안녕하세요
민달팡이 입니다!
글을 시작하기 앞서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어느새 시간이 흐르고 크리스마스가 되었네요.
원래라면 연휴 상관없이 공부만 하면서
어제같은 오늘, 오늘같은 내일을 보내고 있었을텐데
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스타벅스 E-기프트카드를 선물로 주었답니다!
무려 2만원권!
제가 커피숍을 자주 안가봐서 모르는데...
2만원이면
케이크에, 커피에, 쿠키까지 사먹어도 8천원이 넘게 남는거 아니야..?
이번 포스팅에서는
쿠폰 등록과 스타벅스로 나서는 모험길까지,
저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해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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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행을 떠나기 앞서,
쿠폰을 사용하려면 스타벅스 어플을 깔아야 합니다!
스타벅스 어플 초기화면 입니다!
디자인이 매우 심플하면서 다양한 내용들이 눈에 잘 들어오네요!
오른쪽 하단에 [other]을 눌러줍니다.
거기서부터는 보안정책으로 스크린샷이 찍히질 않더라구요...
포스팅을 통해 모두에게 사용방법도 자세히 공유해드리고 싶었지만
안되는거 어쩔 수 없지....
other - 카드 교환권 등록 - 이미지 불러오기
위 과정을 거치면 자동으로 쿠폰에 명시된 쿠폰번호를
어플이 등록해준답니다!
그후 화면 하단에 [Pay]를 누르게되면
등록된 쿠폰이 뜨게 된답니다!!
.
.
.
이미 다 알고 있다구요?
나만 몰랐다고?
나만 쿠폰 등록하는데 30분 넘게 걸렸다고?
이제 스타벅스로 출발을 해봅시다!
오늘 날씨는 매우 따듯하네요!
패딩까지 두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겨울엔 건조하다고 로션을 꼭 발라야한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외출 전, 꼼꼼히 발라줍니다.
스타벅스 오산수청DT점!
제일 가까운 곳이 1.7km 밖에 있더라구요.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외출이니
걸어서 가봅시다!
지난 밤에 눈이 내렸었나보네요!
눈이 길 위로 하얗게 서려있습니다.
사거리를 지나
다리 밑을 지나
골목 골목을 지나지나
저 멀리 큰 길가에 위치한 스타벅스 입니다!
드라이브 쓰루도 가능하답니다.
글을 쓰면서 생각해본건데 오산수청DT점의 DT가
드라이브 쓰루의 약자가 아닐까요?
오산수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드라이브 스루가 맞다고 합니다!
.
.
.
.
또 나만 몰랐지
귀여운 강아지의 안내를 받으며
매장 앞 도착.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라 입차 및 출차가 있으니
꼭 조심해서 지나가야 합니다!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실내 크기가 크다보니
테이블도 깔끔하게 잘 정렬되어 있었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여서 그런지
실내 색감이 크리스마스 느낌이 났습니다!
갈색 테이블에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색감, 녹색까지.
저만 떠오르는거 아니잖아... 그쵸?
이제 쿠폰을 사용해봅시다!
어플을 키고 쿠폰화면을 띄워두고 메뉴를 골랐습니다.
그런데 이런데에서 혼자 주문해보는건 처음이라....
한 10분동안 진열대 앞에 서있었습니다.
처음보는 생소한 메뉴 이름들...
언제 주문할지 모르니까 대기해주시던 친절한 직원분.
죄송합니다... 메뉴 이름이 너무 어려워요.
본격적으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중간사이즈 하나,
고구마 케이크 조각 하나,
티라미수롤 케이크 하나,
무슨 초코빵 하나.
이렇게 주문하니 23,000원이 나오더라구요.
쿠폰보다 오버되는 금액은 따로 계산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와 고구마케이크는 먹고가고,
나머지는 포장했답니다.
스타벅스 매장이 크다보니 2층에 올라왔습니다!
커피는 단연, 모두가 아는 아메리카노 맛이였구요
고구마케이크는 아주 소프트하고 고소했습니다!
적당히 차가웠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것이
한조각 더 시킬걸 아쉬웠답니다 ㅠㅠ
다른 케이크들도 분명 맛있겠지!
기대를 하며 매장 안을 둘러봤습니다.
물론 자리에 앉아서.
매장이 정말 깔끔하고 넓었습니다.
테이블이 그렇게 많음에도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확실히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테이블의 디자인 또한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역시 세계적인 브랜드인데엔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뒤늦게 알았는데
케이크 위에 곰돌이가 있더라구요!
맛있게 먹어줍니다.
케이크와 아메리카노의 조합이 정말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원래라면 크리스마스, 새해 상관없이
정신없이 공부하느라 별 일 없이 지나갈 23년의 연말이였을텐데
친구 덕분에 외출하게 되어서
이렇게 화창하고 좋은 날에
바깥공기도 쐬어 보고
이렇게 달콤한 케이크도 먹어보고
덕분에 따듯한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었습니다.
매일 공부거리만 쳐다보고
공부에 집중한다고 듣던 Lofi 음악...
어쩌면 그 친구가 저한테 준 크리스마스 선물은
스타벅스 쿠폰이 아니라
생기없던 일상에서 잠시 떠난
이 한시간짜리 여행이지 않을까요?
고마워, 따순딸기.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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