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박 3일 옥정호마실길 펜션 여행! (1일차 - 2편)

민달팡이 2024. 4.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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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달팡이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보는 10년 이상 된 친구들과 놀러가는 여행입니다!

찍은 사진도 많고,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아서

여러 편에 나눠서 업로드를 하도록 할게요!

자, 그럼

여행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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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날의 첫끼를 저녁에 먹었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사온 음식들을 둘러보니

입은 7개인데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던 것 같아요...

사진에 찍힌 고기들이 20만원어치 였는데

정말 양이 매우매우 적었답니다...

소고기 17만원어치 입니다.

고기를 걷어내고 보니

푸짐하게 보일려고 저렇게 뭔가를 뒀네요...

친구의 친할머니께서 손수 직접 만드신 고추장!

매실향이 느껴지면서 청양고추로 만든 고추장의 강한 맛이 남는 것이

만든지 얼마 안된 싱싱한 고추장인 것 같아요!

한번 나무젓가락으로 푹 찍어서 먹어봤는데

정말 매콤하고 맛있었답니다!

숯불까지 세팅 완료!

친구들이 비빔면을 준비하는 동안

소세지를 구워 봅시다.

먼저 친구가 구워봤어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것 같은데

제가 실력을 발휘해야 겠네요.

고기는 이렇게 굽는거야, 보고배워

짜란!

 

 

1차전을 끝내고 오니

비빔면도 완성되었군요!

이제 비빔면을 끓이느라 고생한 친구들을 위해

2차전 보여줘야겠죠?

기대해.

 
 
 

네.

바로 쫒겨났습니다.

집게 뺏겼구요.

조용히 앉아서 먹기나 하라고 하네요...

이때를 이후로 저는

집게를 잡지 못했답니다....

미안해, 내 손에서 석탄이 된 3만원의 고기들....

먹다보니 어느새 해는 저물고

금새 주변이 어둑어둑 해졌어요.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밤하늘을 그대로 비추는 호수가 정말 아름다웠어요!

두 눈으로만 담기엔 너무 아름다웠던 절경....

되돌아보니 그때 1초만 더 볼걸

후회가 되네요....

그래도 산 중턱임과 동시에 호수 바로 앞이라 그런지

한겨울처럼 추워서

이불을 덮고 밥을 먹었답니다.

후발대로 오는 친구가 있어서 다같이 저녁을 먹으려고 기다렸는데

밤 12시가 넘어서 도착해서...

숯불도 꺼지고, 밥을 5시간동안 먹다보니 너무 배불러서

그냥 그 친구는 햇반에 닭강정을 먹었어요.

첫날은 이렇게 쏘쏘한 저녁을 보냈답니다!

여행은 신나게

고기는 맛나게

나만 빼고 맛나게 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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