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박 3일 옥정호마실길 펜션 여행! (2일차 - 4편)

민달팡이 2024. 4.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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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달팡이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보는 10년 이상 된 친구들과 놀러가는 여행입니다!

찍은 사진도 많고,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아서

여러 편에 나눠서 업로드를 하도록 할게요!

자, 그럼

여행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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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마을에서 구경을 끝내고

첫끼를 해결하려 주변을 서성이다보니 찾게된 국밥집!

원래는 능이백숙을 먹으려 했는데

가격이 2인분에 무려 7만원이 넘어서... 그 가게를 지나치고

영신옥이라는 국밥집에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세팅되는 반찬들입니다!

허기가 많이 져서 음식이 나오기 전에 반찬을 주섬주섬 먹고 싶었는데

반찬이 음식과 동시에 나오더라구요...

7명이서 먹으러 가서 10분정도 기다리고서야 반찬이 세팅이 되었습니다!

김치와 오징어 젓갈 그리고 고추무침! (고추 짱아찌?)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습니다!

많이 짜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국밥과 함께 먹는다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았어요!

뜨거운걸 잘 못 먹어서...

덜어서 식혀 먹으면서 밥 한공기 뚝딱-

국물에 말아먹을 밥 한공기 더 시켜서 친구랑 반반 나눠 먹었답니다!

이제 돌아가는 길에 노른자 찰칵!

이마트로 돌아와서 식거리들을 구매 했습니다!

오늘 저녁도 든든하게 먹고 마실 수 있겠네요!

친구가펜션으로 돌아가는 길에 멋진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고

그곳을 지나서 가자고 했어요!

인원이 7명이라 차를 두대를 빌렸었고,

저희 차를 탄 친구들은 모두 드라이빙에 콜! 했답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그 코스를 추천해준 운전하던 친구는...

그 선택을 후회하게 되었답니다.

군산에서 펜션까지 82km.

장장 50km를 지난 이후에 재검색을 해보니

알아차린 결과...

남은 거리 120km....

확실히 드라이빙 코스로

정말 엄청난 곳이였습니다!

길도 일자로 쭉- 뻗어 있는데 차도 한대도 없었고,

정말정말 긴 도로였어요!

포장도 잘 되어 있는데 제한속도도 없다고 하니

속이 뻥 뚫릴 정도록 엄청 빠른 속도로 달려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최대속도 160km로 달렸답니다!

슝슝

신나게 밟아도 끝이 보이지 않는 이 거리,

세계최대 감축지이자 드라이빙 최고의 길

새만금 방조제입니다!

건너고 나니 정말 멋진 다리였군요...

옆으로는 푸른 하늘 밑 멋진 바다가 펄쳐져 있었고

반대쪽은 원래 뻘이였는데

다 모레로 덮어서 땅을 만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전 아무리 봐도 그냥 땅같았는데

원래 뻘이였다니...

대체 저곳에 얼마나 많은 흙흙 모레모레 자갈자갈이 쓰인걸까...?

살면서 처음 실물로 보는 풍력발전기!

가까이서 보면 그렇게 크다는데....

언젠가 한번 보러 가고싶어요...

돌아가는 길에 천문대도 보이네요!!!

제가 별을 정말 좋아하는데

저곳에 가려면 차도 필요하고, 밤에 가야하니 숙소도 잡아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일전에 가보려고 택시회사에 운전비 30만원과 숙식 제공을 제안했었는데

그것도 거절하시더라구요...

언젠가 차를 사게 된다면 꼭 함께 가고싶은 사람과 천문대를 가고 싶어요..

꼭 가고싶은 사람과 정말 좋아하는 별을 본다면

정말 기분 좋을거 같아요!

장장 두시간이 넘는 드라이빙 끝에

드디어 도착....

너무 오랫동안 앉아 있어서

찌뿌둥한 느낌이 들어서 친구와 가볍게 산길을 따라 달리기를 하기로 했어요!

산공기를 마시며 오랜만에 운동을 하려니 벌써부터 몸이 근질근질 하네요!

그리고 이때까진 몰랐죠....

길따라 갔다가 길을 잃어 버릴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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