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목적지 없는 테마여행 - 1

민달팡이 2024. 4.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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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달팡이 입니다.

오늘은 "목적지 없는 테마여행"을 해볼 생각인데요,

색다른 재미을 가미해

친구가 여행계획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럼 친구가 도와준 여행계획!

함께 살펴볼까요?

친구의 여행계획을 총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랜덤 정류장에서

두번째로 도착한 버스를 탑승해서

단 3만원을 들고

17정거장을 가야합니다.

무슨 버스를 타게될지,

어느 정류장에 내리게 될지,

무슨 일이 생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때! 친구가 추가로 여행 계획을 주문을 해주었습니다.

포켓몬을 잡으라고 해서 포켓몬GO를 암시했지만

친절하게도

"눈에 보이는, 만질 수 있는" 이라는 힌트를 주었습니다.

[ 떠돌이 동물들을 만져라! ]

마지막으로 여행 계획을 총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만원을 들고

랜덤정류장에서 두번째로 오는 버스를 타서

17정거장을 간 후,

떠돌이 동물을 만져서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라!

접수완료.

통장에 3만원만 남겨두고 모두 다른데에 옮겨두고

바로 출발해보겠습니다!

눈이 좀 내린건가?

땅이 하얗게 서려있더라구요.

그렇게 도착한 랜덤 정류장.

마침 33-1번 버스가 곧 도착한다길래

바로 흘려 보내줍니다.

이 다음 버스가 제가 타야할 버스가 되겠군요!

버스를 기다리는동안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동네버스인데 17정거장이나 가는 버스가...

있을까...?

라는 고민을 뒤로,

제가 타야할 버스가 열심히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후다닥 33-3번 버스의 정거장을 검색해보니

음.......

난.... 모르겠다......

어디든 가겠지

한정거장....

어?

진짜??

한정거장 만에 종착지라고??

정류장엔 33-3 하나만 오는데.... 종료라고??

얼른 정신을 차리고

서둘러 다음 정류장을 찾으러 발을 옮겼습니다.

그렇게 도착하고보니 이 정류장에도 버스가 딱 하나 있더라구요.

주변을 둘러보니 건물도 많이 없는 것이....

생각보다 긴 여정이 되겠는데요....?

장장 20여분 끝에 저 멀리 버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눈도 점점 많이 내려서

우산이라도 챙길걸 그랬나... 후회가 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아직 이번 테마여행은

아직 시작조차 안했다는 것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다행히 사람은 많아서 완전 외지나 타지로 갈 것 같지는 않네요!

한정거장....

두정거장.....

열 한정거장...

열 두정거장.....

사실

6정거장 째에 사람들이 다 내리더니 또 혼자 남더라구요?

좀 불안하긴 해

 
 

 

 

결국 차고지까지 오고서야 알았습니다.

 

뭔가....

잘못되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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